피아니스트 김상원은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청중과 진정성 있는 교감을 이루는 연주자이다.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MM)를 마치고,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Artist Diploma)을 최우등(Distinction Award)으로 졸업하였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단과대학 전체 수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국내 음연콩쿨 2위를 시작으로 TBC 대구방송콩쿨 1위, 경희대학교콩쿨 1위, 숙명여자대학교콩쿨 대상, 평택대학교콩쿨 대상, 가천대학교콩쿨 2위, 한국피아노학회콩쿨 은상 등 여러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어 미국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Semi-Finalist, Jacob Fli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3위, Washingto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4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7년 대구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오케스트라,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조지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지아 국립 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가 주최한 ‘Festival-Stars on Baikal’의 모스크바 솔로이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예술가 독주회를 시작으로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닥터만 금요음악회, 세종예술아카데미 정오의 음악회, YAMAHA Piano Duo Series, 앙상블 힘멜 초청연주회 등 다수의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독주회와 실내악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이스라엘 Tel Aviv Museum of Art Hall(Israel Philharmonic Chamber Music Series), 미국 Cincinnati Music Festival Constella, 미국 Chicago WFMT Radio Station, 영국 Amaryllis Fleming Concert Hall, 아일랜드 Clare Carnelly Wood Hall, 아르메니아 Yerevan Conservatory of Music, 조지아 Zaqaria Paliashvili Central Music School, 조지아 Tbilisi Conservatoire Recital Hall, 멕시코 Anfiteatro Simon Bolivar Hall, 이탈리아 Villa Sandra Piano Academy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받아 연주하며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의 초청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Festival-Stars on Baikal’에서 두 차례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추천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Mariinsky Concert Hall의 Contemporary Piano Faces Festival에서도 연주하여 글로벌한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하였다.

 

김상원은 장형준, 신수정, 정완규, 윤영화, 한형실, Dmitri Alexeev, Phillip Kawin 등 국내외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에게 사사하였으며, 경희대학교, 가천대학교,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Nocturne No. 20 in c-sharp minor Op. posth

 

Six Moments Musicaux, D. 780, Op. 94

 

 

Sonata No. 20 in A Major, D. 959